스미다공원은 스미다강을 따라 펼쳐져 있어, 봄에는 꽃놀이, 여름에는 불꽃놀이 등 여유로운 공원 데이트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는 스미다공원을 비롯한 공원에서 기모노 데이트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소개합니다.
공원에서 기모노 데이트 시 주의사항
- 기모노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주의하기
렌탈 기모노에서 얼룩은 매우 큰 적입니다. 실내라면 괜찮겠지만, 공원과 같은 야외를 이동할 때는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더러워지지 않도록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행동해야 합니다. 물론 스포츠 등 격렬한 활동은 금물입니다. 벚꽃 등 꽃 구경을 하거나, 손을 잡고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짐은 최대한 가볍게
기모노는 배낭이나 토트백처럼 큰 가방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공원 데이트 시에는 화장품 등 많은 짐을 들 필요가 없으므로, 물건은 작은 주머니에 넣어 최대한 간결하게 준비하세요. - 날씨 좋은 날 데이트하기
공원에서의 기모노 데이트는 당연히 햇살 가득한 따뜻한 날씨에 즐기기 좋습니다. 비 오는 날에도 데이트가 가능하겠지만, 경치가 좋지 않고 걷기 불편하므로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일정 변경이 가능하다면 날씨 좋은 날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일정 변경이 어렵다면, 세탁이 용이한 폴리에스터 소재 기모노를 선택하고, 발에는 우레탄 조리나 커버가 있는 비 조리 등을 신어 대비하세요. - 가능하면 기후가 좋은 시기에 데이트하기
기모노 초보자에게 공원에서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는 것은 꽤 피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처럼 덥거나 겨울처럼 추운 날은 공원보다 실내 데이트를 추천합니다. 가을에서 초겨울처럼 쌀쌀한 계절이 이상적입니다. 원래 두꺼운 기모노는 여름보다 겨울에 더 잘 어울리지만, 진정한 한파에는羽織이나 스토울이 없으면 약간 추울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세요. 물론, 두 가지 모두 렌탈이 가능하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총평
스미다공원에서 기모노 데이트를 할 때 주의할 점을 잘 이해하셨나요?
공원 데이트는 즐겁지만, 평소 입지 않는 기모노를 착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미다공원에서의 기모노 데이트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옷차림과 날씨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